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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택시 기사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 등록일2020-12-22
  • 작성자 김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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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에 사는 시민입니다.

저는 지난 주에 볼 일이 있어서 처음으로 영주를 가보았습니다. ..

KTX 영주역 앞에서 택시를 타고 목적지에서 내려서 볼일을 보고, 집에가려는데  택시에 핸드폰을 두고 내렸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눈도 많이오고..날씨는 춥고..낯선 곳에서 어찌할바를 몰라서 하늘이 노래졌습니다.

더군다나 제 핸드폰은 산지 얼마 안된 최신형 아이폰이어서 정말 속상했습니다... 예전에도 서울 택시에서 두고내렸는데 전화를 안받으시더라구요..

너무 걱정되고 혹시 몰라서 기도하는 심정으로 친구 핸드폰으로 전화를 거니.... 맙소사 기사님께서 받아주시는거에요..정말 눈물이 날정도로 기뻤습니다...

기사님께서는 저녁식사중이셨고 식사후 제가 있는 KTX 역까지 오셔서 핸드폰을 가져다주셨습니다...

이런 고맙고 감사한 일이 또 어딨겠습니까....영주 그 나이 지긋하신 택시기사님께 정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처음와본 영주에서 따뜻한 마음에 많은 감동을 받고 왔습니다..

 2020년 한해 너무 힘들었지만 이런 분들이 계셔서 아직 우리사회가 지탱할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 많은 위안이 되었습니다..

택시기사분께서 이글을 보실지 모르겠습니다만..어디에다가 감사의 글을 올려야할지 몰라서 써봅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페이지 담당자총무과 박현준 ( 054-639-6275 ) 페이지 수정일 : 2024-01-17 만족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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