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주에프엠 방송국 감사합니다.
  • 등록일2020-04-14
  • 작성자 오상학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 자퇴이후 몇년간 갈피못잡던 21살 청소년입니다. 학교자퇴이후 제 예상과는 달리 저는 나태하고, 목적없이 지냈습니다. 갈곳도 없었고, 그나이에 당당하게 할수있는건 수능공부뿐이였어서 그냥 아무것도 안했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어제와 오늘이 구분 되지 않을 정도로 똑같은 나날을 보내다, 종종 가던 꿈드림센터에서 방송국 체험을 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우연히 간 '영주에프엠'에서 방송을 진행하게 되었고, 알바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낮과밤의 구분도 필요없었던 저는, 매일아침 일찍 눈을떠서 씻고 향해야 할 곳이 있었고, 그렇게 방황을 끝내고 삶에 착수 할 수 있었습니다.
학교밖 청소년에게 '하루일과' 라는 것을 선물해 주신것 만으로도 이미 저는 커다란 선물을 받은 것이였지만, 영주에프엠 방송국 국장님과, 피디님은 저에게 방송을 편집하는 일과 녹음하는 방법을 알려주셨고, 일하면서 만난 수많은 방송 진행자분들은 여느 이웃들처럼 저에게 삶에대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얼마전까진 새로오신 진행자분들에게 방송을 가르쳐 드리며 일했었지만, 이제 저는 몇년간 여기서 배운것들과 짐을챙겨 상경해 대학생활을 하게되었습니다. 일찍 일어나는것도 못하던 저를 조금더 성숙하고 어른스럽게 만들어 배출해주신 영주에프엠 방송국에 이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시민참여'라는 방법으로 영주시 문화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영주에프엠 방송국이 더 활성화되길 바랍니다.
페이지 담당자총무과 박현준 ( 054-639-6275 ) 페이지 수정일 : 2024-01-17 만족도 평가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어느 정도 만족하셨습니까?

의견제출